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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는 크리스마스이브날에는 갈색봉투에 과자와사탕을 몇개씩 담아 머리맡에 살그머니 놓아주셨었죠.
그때는 간식거리가 참 귀하던시절. 선물이란건 꿈도 꿀수 없었던 어린시절..
정말 산타할아버지가 놓고 간줄 알았던 순박한 동심의 시절..
엄마는 저 먼곳으로 떠나기전까지 나이 어린 동생들에게도 그렇게 하셨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지금 추억해보니 섬에서 태어난 섬마을 아가씨였었음에도.. 세련된정서를 갖고계셨던 분이었던듯 싶어요 이제는 뵙고 싶어도 뵐수 없는 엄마의모습..
매년 크리스마스즈음이되면 어린시절처럼 엄마산타가 제 머리맡에 찾아와 주시면 참.. 좋겠다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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