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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사촌언니의 도움으로 우연히 런던에 4박5일로 가게 돼었어요. 어학연수도 알아볼겸 런던의 크리스마스는 어떤 모습일까 나름 들떠서 비행기에 몸을 싣었죠. 런던의 크리스마스는 생각외로 춥지 않았어요. 거리에는 한국보다 훨씬 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장식들이 눈에 띄었죠. 다양한 설치물들과 커다란 눈사람 모양의 애드벌륜은 진짜 눈사람이 하늘을 날고 있는 형상이였죠.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정신없이 구경하다가 게스트하우스로 찾아가려던 길을 잃었죠. 절망에 허덕이고 있을때 저를 도와줬던 유학생이 생각나네요. 절박했던 저는 동양인은 무조건 잡고 한국사람을 찾고 있었죠. 몇번의 만남끝에 만난 그 유학생은 구세주처럼 여겨졌죠. 너무 정신이 없어서 연락처도 물어보지 못하고 도움만 받고 가던길을 재촉했던 그 기억의 크리스마스가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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