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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베타 오픈 이틀째 처음 가입을 하고 천상비라는 게임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놨다. 낙양성의 몹에 1씩 맞으면서 사냥하며 그때는 은전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었던지라. 하루종일 맷돼지와 이랑이 잡는 때가 많았다. 조금씩 조금씩 모인 은전이 200만원 가까이 되었을때 척이란 동생이 전음으로 방파 만들자고 제안을 해 왔다. 자신의 말로는 연화 대륙천황 용이를 아시나요등등 자신이 아는 사람들이라며 나중에 다들 모일꺼라고 했다. 고민끝에 그 때까지 모은 은전을 기부하며 방파를 만들었다. 방파명은 청성파창룡문. 원래 겜 시작부터 혼자였던 나는 처음으로 겜상에서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같이 사냥도 했다. 그 당시에는 바닥에 회복제나 아이템을 쌓아 놓아도 사라지지 않았기에 서안 객잔 7시방향 왼쪽 나무주변에서 전 방파원이 모여서 몇명은 체력약이나 내공약 사다 나르고 몇명은 열심히 사냥해서 나무 뒤에 쌓아 놓고 몇명은 보초서고 먹자캐릭이 왔다갔다 하면서 아이템이나 약 줍어가면 방원들은 모두가 잡으러 다니고... 지금 생각에는 그때가 가장 좋았던 시절이었던것 같다. 그렇게 하다보니 매일 일정한 시간대만 되면 자연스럽게 모여서 운기조식 하면서 회의나 모임 도 했었다. 그 당시에는 PC카메라가 유행했었는데 집의 컴퓨터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하누리 같은 프로그램으로 상대방의 얼굴도 보면서 방챗을 하곤 했다. 그러다가 초기 방주인 척캐릭이 해킹을 당하기도 하고 군대도 가야 되고 해서 겜을 그만두게 되었는데 어쩔수 없이 내가 방주를 하게 되었다. 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정파인 신비문과 함께 나름 여러 이벤트를 하기도 했다. 그 당시는 기인이 나오기 전이라 정파(신비문) 사파(청성파창룡문) 둘로 나누어질수 밖에 없었다. 지금 생각나는 이벤트는 단무기를 추가명중률 ±18 ±21 ±24±27등 업글한 것들을 방원가라는 명목으로 10000원 100000원등으로 경매한 적도 있었다. 그 당시에는 캐릭을 업글하기가 아주 힘든 시기였기 때문에 호응이 대단해서 그 후로도 무기와 방어구를 아주 싸게 방원들만 참여하게 해서 한두번 더 했었던것 같다. 몇몇 분들은 그때 단무기가 기연보다 좋았던 때라고 말하는 분도 있다. 그러다 혈객시스템이 도입되고 난 후 쾅쾅쾅쾅이라는 방원이 처음으로 혈객이 되었다. 이유인즉 상대방이 욕을 했다라는 것이었다. 겜에 나이를 적어놓지 않으니 나이가 적어도 예의없이 욕을 하곤 한 캐릭들이 많았다. 나이 많은 쾅형님 입장에서는 혈객이 되고 탈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셨던 모양이다. 이후 쾅 형님은 계속 욕하는 캐릭들은 그냥 죽이셨고 방파전으로 확전되기도 했었다. 화해시킬려고 채널 만들어 자초지종을 듣고 말리고 해도 어쩔수 없을때는 방파전까지 감수하면서 쟁을 했던 시기. 어찌보면 시스템이 바뀐 것은 그걸 위해서 일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접해서 하루종일 싸움말리는 게 일과였던 적도 있었다. 후훗.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시절도 재미는 있었던 듯 싶다.그러던 것이 겜이 유료화 되면서 접속 인원이 줄어들었다. 이러한 현상은 어쩌면 당연했으리라. 방원들 접속률도 떨어지고 개인적으로도 사정이 있어 방파 동생에게 방주를 이양하고 시간날때 가끔 접속했다. 기억상으로는 우리 썹의 전쟁은 무림비사 썹과 통합하기 전까지 계속 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유료화에서 무료화로 바뀐지 오래 되었지만 한번 떠나간 유저들은 지금까지도 돌아올 줄을 모른다. 겜을 하면서 현모는 한번 해 봤다. 방파 방주로 있을때 서울 의정부까지 가서 류우조우형 경만형 나짱형님들을 만나서 저녁도 먹고 술도 마시고 다시 겜방가서 겜하고 경만형님집에서 하룻밤을 자기도 했다. 아쉬운 시간이 지나고 집으로 내려올때 경만형님이 차비 하라고 돈을 준 것도 기억이 난다. 참으로 좋은 인연이었고 앞으로도 겜을 하는 한 그런 좋은 인연을 계속 만나고 싶다. 그리고 이어가고 싶다. 지금도 문득 문득 생각나는 그때 그 방원들 아련하게 가슴저미는 기억의 저편에서 문득문득 떠올릴 그 이름들을 소리내어 불러본다. 척 흑풍비광 료우조우 나짱 쾅쾅쾅쾅 나는나 애플민트 러브486 달달달~~ 김꽝1488 뜨라궈라 하이...^^ 샤넬코코 빨빨리9797 천상에서 안일환 앙녀.아쿠아어니 암흑쾌검스나코 천상미르 경민이다 허신영 눈오는아침 영웅이 동굴이 ∴초록매실∴ ♥작은악마♥ 비혼낭자 깽구기chlguswn11 새우영웅 !신화 산! 멋진천사 런딤 혈수마제 불멸의가츠 뇌전검황 혈검천무 타임 휴밍 경팔 음치락커쿠할할-_-v㉦Γㄹδ㉭H ㄷㅓ㉢ㅐ 똥꼬찔러웁스 ㅌH그 모여라 상지니 혈검승천[세명]실욘 내이름은 황바람 큰스님 키스로즈 세상뭐같다 무빈 적*주-몽* 성원영 이규배 가입시켜조 노랑머리 왕원효 폭혈도제 카리쑤마조조 을화 skyloveme Lagacy69 dkffurhgkwlak 젤라비 천상비도용식 혜림 겅주반랜시아 아사이마찌 극쾌 멸치 아수마제 랑하 [주] 적혈도제 아사이마찌 강호수탈 dragon멸치 젠제리3세 화령낭자 앞으로 인연이 닿는 날이 없을지라도 그때 그 시절 그대들이여! 건강하고 항상 행복해라. 그리고 인생의 황혼녘에서 기억하라. 누군가가 그대들을 기억하고 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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