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학 진학이 결정된 요~맘 때 크리스마스 무렵이었다 동네친구가 뜬금없이 모찌장사 를 하자고 제안했다. 5000원이면 공장에서 모찌 한 박스치를 준~데 그 걸 팔면 몇 배는 남을거야.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는 말처럼 경험삼아 또 재미삼아 하고 싶었다. 결국 모찌를 조그마하게 포장하여 1000원씩 팔기로했다 그런데 날이 워낙 추워 길거리에는 사람이 보이질 않았다. 추위에 떡이 굳어가고 이 밤이 지나면 딱딱해서 팔 수도 없었다. 결국은 거리에서의 판매를 포기하고 다방으로 각개전투해 들어가 구걸하다시피하며 팔았다. 최대한 불쌍한 표정으로 어려운 학생인데요. 대학 진학 학비로 좀 보태려고요 한~두개만 팔아주세요. 제~발 그래도 거리에서의 판매보다는 좋은 실적을 냈고 박스의 반은 팔아 손에는 2만원 정도가 쥐어져 있었다. 그 때 모찌 팔던 크리스마스 가 떠오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