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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주 어릴적부터 교회에 다녀서 크리스마스땐 항상 바빴어요 크리스마스 이블날 하는 연극이나 합창같은 공연에 항상 참여했었거든요 제가 무대공포증이 있어서 무대위에서 울거나 당황한 적도 많았지만 공연뒤엔 항상 선물이 기다리고 있어서 꿋꿋하게 참고 공연을 했었어요 진한 화장과 트리장식을 이용한 소품 그리고 매우 오바된 안무 가끔 어릴적 사진을 보면 웃음만 나온답니다 그땐 세상 모든 사람들이 교회에서 성탄 전야제를 하며 보내는 줄 알았어요 크리스마스 행사 중에 새벽송 이라는 것도 있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캐롤송을 부르고 간식을 받는 재밌는 이벤트 같은 행사였어요 교회마다 하는 행사여서 돌아다니다보면 다른 교회 사람들도 만나고 길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를 외치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은 쑥스러운 일이네요^^ 밤새도록 돌아다니면서 새벽송을 하거나 교회에서 친구들과 밤새며 놀기도 했어는데 눈이라도 오면 아주 정신없이 놀 았어요 지금은 그때가 너무 그립네요 어른이 되고나선 그때와 많이 달라진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어요 가끔 교회에 가서 성탄전야제를 보기도 하지만 그때만큼 기대에 부푼 행복한 크리스마스는 못 보내고 있어서 많이 아쉽네요 어릴적 그때로 돌아가 순수한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즐길수 있는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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