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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어느 가을에 24년만에 사촌여동생을 만났습니다.
작은댁의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두살위 오빠와 함께
83년도에 네덜란드로 입양을 보낸것이죠.
그 당시 동생의 나이 5살...얼마나 낮설고 무서웠을지
저로썬 상상하기 힘드네요..다행히 따뜻하고 안락한 가정에
입양이 되어서 정말 바르고 예쁘게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잊지 않고 기억속에 간직하고 있다가 현지에서
친하게 지낸 한국 유학생의 도움으로 연락이 닿았던 것입니다.
그후 1년동안 한국어학원과 사전을 손에서 놓지않고 배웠다 하더군요
비록 몇번 물어오고 답해야 겨우 알아들을수 있을 정도로 의사소통이 힘들었지만
뭔가 핏줄이란 이런것이구나...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은 동생역시 좋은 반려자 만나서 두아이를 키우고 있네요.
또한 간간히 이메일과 메신저를 주고받고 있습니다.
비록 먼곳이지만 앞으로 동생과 가정에 무한한 행복이 깃들길 바랍니다.
(맨 왼쪽 분이 입양해주신 어머니입니다 인상 좋아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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