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랫만에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써볼까 한다.
블로그를 하면서 싸이월드와 다른 점은 불특정 누군가가 언제 어디서 들어올 지 모른다는 점이였다.
그래서 인지 개인적인 사진이나 텍스트를 사용하지 않았던 경우가 굉장히 많았던 것 같다.
이제는 어느정도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블로그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나와 관계되어 있거나
관심사 등이 비슷한 사람들의 영향력이 어느정도 커져 조금은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써봐도 될 듯 하다..
이번 2010년 연말은 음.. 머랄까? 연말 스럽지 않게 지나간 것 같아 너무나 아쉽다.
하지만 이번에만 그렇게 생각한 건 아니지만 매년 매년 그런 생각이 더욱 더 커지는 것 같다.
가장 연말다운 연말은 어떤 모습이였지?? 생각해보니 뚜렷하게 떠오르는 이미지는 없는 것 같다.
그래서 2011년에는 내가 생각하는 연말 만들기가 나의 2011 신년 계획으로 포함되었다..ㅎ.ㅎ
이 글을 쓰면서도 아직까지 2011 년 신년 계획은 완벽하진 않다.
하지만 써가면서 확정해볼까 한다.. 그게 바로 내가 지금 포스팅을 하고 있는 이유니.
1. 건강하기 (Take care myself)
모든 사람들의 신년 계획에 항상 포함되어 있는 정석 같은 첫 번째 계획이지 싶다.
하지만 빼놓을 수 없는 것중에 하나이지 싶다.
군대 시절을 포함해 무려 4년간 계속 해왔던 헬스..
회사를 들어가고 바쁘다는 핑계와 피곤 의지의 약함을 지속적으로 느끼며 피해왔던 헬스장 가기
이번 년도에는 정말 계속 지킬 수 있을까 의문이지만 하지 않으면 안되는 때가 도래했다.
또한 최근에 재미를 붙인 내 방안에 나홀로 요가도 열심히 해 볼 예정이다.
일주일에 3~4회를 목표로..
또한 우리 회사 클라이언트로 있는 유니세프에 정기 후원을 할 생각이다.
살아가다보니 육체적인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건강이 가끔은 더욱 중요하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많다.
유니세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누군가에게 나눔을 주는 사람들은 일부 특수한 계급들의 다른 표현이라고만 느꼈던 것들이
그렇지 아니함을 꼭 세금 공제를 위한 것들이 아니라는 걸 배웠던 것 같다.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는 기쁨을 나도 함께 느끼고 그걸 배웠으면 한다.
2. 영어공부 하기 (English is more important than last year)
언제나 영어의 노예가 되는 한국 사람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회사 등 모든 곳에서 배우고 익히게 만들 수 밖에 없는 영어
지난 26년간의 영어공부 패턴들을 생각해보면 거의 모든 교육이 주입식 교육이였던 것 같다.
영어 문법을 외우고 동사 명사를 외우고 과거형 현재형 미래형을 읽고 쓰고 했던 시간들이였던 것 같다.
올해는 그동안 꼭 해봐야한다고 생각하던 영어 스터디를 해보려한다.
시작일이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딱 3개월만 해보려고 한다.
1~2 개월을 어물정다니면 포기하기 보다는 3개월간 최선을 다해 참여해보고 나와 맞지 않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바쁘다는 핑계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싫어하던 나의 시크한 시절들에 도전하지 못했던 그 것..
영어에 대해 또다른 계획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무역영어 자격증 시험을 치루는 것이다.
시험은 평소의 실력을 알아볼 수 있다는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한국에서 살아가려면 몇 몇의 자격증과 학력이
그 사람의 이름을 대신 할때가 너무 많다.
지금까지의 나의 삶을 되돌아 봤을 때 내 이름으로 사용할 만한 것이 너무나도 전무하다.. ㅠㅠ
새롭게 느끼는 것이기도 하지만 항상 느꼈던 것이다.
나의 이름을 찾을 것들.. 나의 열정을 쏟을 무언가를 찾는 일에 열성을 다할것이다.
3. 유쾌한 사람 되기 (I will be comedian)
지금까지의 난 보이는 그대로의 사람이였다.
좋은 사람들에겐 좋은 모습을.. 불편한 사람들에겐 불편한 모습 그대로..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잘 고쳐지지 않는 나의 생활 파트이다..
이제는 조금은 더 열린 마음으로 사람들을 바라볼 생각이다.
그리고 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실천해야겠다.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 말고 나쁜 사람이 되지 말자 의 좌우명을 담고 살았던 지난 2010년 생활
1. 직장 및 관련 사람들 13통(50%)
2. 일반 친구 학교 친구 각 각 3통(11%)
3. 가족 고등학교 친구 각 2통(7.6%)
4. 모르는 번호 FC 각 1통(3.8%)
그냥 심심해서 뽑아본 수치지만 역시 사람들은 현재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 같다.
일일이 답장은 하지 않았지만 나에게 새해 문자를 보낸 모든 분들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올 한해 하려고 했던 일은 모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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