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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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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비
서버 무림비사 캐릭터명 용[천재님]주 2021-10-06 조회 1605
봄날 비바람에 날개가 찢겨죽는 나비처럼
한계절 영화에 몸을 불사르는 꽃처럼
혹은 한줄기 유성처럼

그 모든것이 정녕 화려한
기와 기의 촌각 속에서
한조각 편운같은 명예를 쫓아
부나비 처럼 명멸하는
하무군상의 광대놀음에 불과하다 해도

오늘도 고독한 무인들은
백포로 검날을 닦고
한잔의 싸구려 화주로 타는 가슴을 달랜다

인간이 아닌 오직 한 자
신이라 불리기 위해
절대종사
그 위대한 이름이 이글거리는
고봉의 정상을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