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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원들이 생각하는 공수성 의견을 참고 후 첨삭하여 올립니다.
이번에 새로 개편된 공성전을 수성에 입장에서 또 공성에 입장에서도 체험해본 유저입니다. 1차 공성전 후기들을 천천히 다 읽어보았습니다. 여느 부분에서 흡족했다고 했던 유저들도 있었고 역시나 불만이 있는 유저도 있었습니다. 이 밖에 좋은 점과 불만 외에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대안도 많이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이 글에서 저는 2차례의 공성전동안 공성 수성 모두 경험한 만큼 조금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써보겠습니다.
우선 지난 후기에서도 가장 말이 많았던 부분은 ‘방파 인원수’입니다. 현 시스템에서 방파명성 7이 되어야 방파인원이 늘어나는데 ‘너무 오래 걸린다‘ ’조건을 낮춰달라‘ 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지켜본 결과 이에 대해 지적하는 유저들은 보통 ‘수성’측 입장입니다. 물론 ‘공성’측 입장에서도 인원수가 필요한건 마찬가지입니다만... 여하튼 어떻게 보면 운영진 입장에서는 상위방파 하위방파 간에 형평성을 위하여 현 시스템을 유지하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방파명성을 올릴 수 있는 수단은 현재 수성성공(500) 공성참여(100) 정벌(5) 수호전장(1) 무림공적(2) 정도입니다. 어찌 되었든 간에 득성 수성하는 최상위 몇 개의 방파는 성장속도가 중하위 방파에 비해 비교불가하게 빠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하위 방파의 성장은 ‘방파인원 제한’으로 다시한번 막힙니다. 제한된 인원수에서 수성점수 500점으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는 방파를 그저 정벌 수호전장 무림공적 등의 1~2경험치 등으로 따라잡는 건 현실적으로 힘들어 보이는 게 사실이죠. 설상가상으로 빠른 성장에 탄력을 받은 최상위 방파들은 방파명성7이 되고 방파인원 제한까지 풀려버립니다. 아마 이 시점부터는 업적보상으로 인한 차이로 인해 중하위방파는 공성 컨텐츠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공성’은 최상위권 방파들만의 놀이터가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리하면 섭은 또 침체기로 들어가게 되겟죠??? 초중고렙들의 케릭들과 모든 방파들이 골고루 잼나게.. 그리고 할 역할들이 있어야 섭이 활성화가 되고 유지가 됩니다. 이 점 반드시 유념해주시고....(물론 현재도 유저들이 많은건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방파명성 올릴수 있는 부적을 폰트로 판매하는 건 참으로 양스런 짓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으니 운영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는 공수성전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이러한 운영진과의 소통의 기회에서 말하고 싶은 본론을 적어볼까 합니다. 강한 케릭터가 모여 있는 방파가 최고일까요? 인원수 많고 성 개발도가 높은 방파가 최고일까요? 이러한 요소들이 판단의 잣대는 될 수 있지만 ‘척도’가 될 수는 없습니다. ‘무림’컨셉의 게임이니 무협소설로 예를 들어볼까요? ‘개방’ 이란 방파는 강해서 유명한 방파가 아닙니다. ‘정보력’이라는 다른 방파와 차별화된 강점이 있기 때문에 유명한 방파인 것입니다.
저는 다른 온라인 게임보다 ‘천상비’만이 갖고 있는 강점을 방파시스템에 적용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타 게임과 차별되는 천상비만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화려한 그래픽? 알다시피 아닙니다. 다양한 스킬연계를 활용한 타격감? 이것 역시 알다시피 아닙니다. 천상비의 강점은 정해진 교과서 없이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성장자유도’입니다. 또한 이렇게 성장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성취감도 한 몫 합니다. 변하는 것 없이 환영상만 치고 있는 자신의 캐릭터일 뿐인데 멍하게 쳐다본 적 한 번씩은 있을 겁니다. 이러한 매력이 바로 위 언급한 부분이겠죠.
이러한 강점을 방파에 적용시키면 어떨까요. 현재 시스템은 잘 다듬어지진 않았지만 방향은 잘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명성만 있는 캐릭터와 같습니다. 캐릭터의 힘 맷집 민첩 숙련도와 같이 방파 또한 요리 약초 등 다른 방파와는 차별화되는 게임 내 컨텐츠의 진척도를 표시한다면 자신의 캐릭터와 같이 방파육성에 더욱 애착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진척도에 따라서 예를 들면 약초명성이 높은 방파는 약초채집에 대한 유리한 조건을 준다던지 하는 겁니다. 제가 일일이 제시할 수는 없겠지만 이러한 방향의 패치가 이루어진다면 순위가 낮은 하위 방파 또한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방파에 애착을 갖게 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도 있는 것이지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천상비’의 강점은 남들과 차별화된 성장에 대한 성취감이라 생각합니다. 기타 여느 게임이든 간에 운영진과 유저간의 피드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게임이 ‘좋은 게임’이며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기회를 자주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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