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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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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을 빕니다.
서버 백골지한 캐릭터명 친절한민경씨 2013-12-26 조회 646
안녕하세요.^^

저는 정말 바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두분 모두 편찮으신거 없이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내서 절 낳아주신 부모님보다 조부모님이랑
보낸시간이 많은데요.

전 시골에서 자라서 이 겨울엔 버스가 잘 안들어 올때도 있었어요.
근데 할아버지께서 추운 겨울에 오토바이 타고 학교에 데려다 주셨고
아궁이에 불 짚펴서 밤이랑 고구마 구워 주셨던 생각이 많이 나네요.
샤워기 시설도 없이 할머니께서는 매일 세수대야 에다가 솥으로 끓인 물을 떠서
저를 씻겨 주시고 그때 저로선 주변 기름보일러 친구들이 부러웠지만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값진 추억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그로부터 이렇게 성인이 되기 까지 지금은 평범하게 회사다니면서 가정도 꾸렸구
현재 제 나이는 어리지만 결혼도 일찍 하고 이쁜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 했습니다.

한해가 지나고 한살 먹으면서 속상하고 조급해지네요.
왜냐면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도 주름이 조금씩 늘으시고 편찮으신데가
있으니 참 마음이 아프네요.

제가 열심히 잘살고 자주 찾아뵙고 하는게 저로선 이것 밖에 못하지만
앞으로 더욱더 많이 찾아뵙고 이왕이면 집도 늘려서 모시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게임 유저분들도 저보다 잘 아실꺼라 믿고 부모님께 효도 하세요.^^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시간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