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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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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시(?) 기억하시는 분들??
서버 백골지한 캐릭터명 신들린치킨 2011-04-30 조회 1186
봄날 비바람에 날개가 찢겨 죽는 나비처럼...
한 계절 영화에 몸을 불사르는 꽃처럼...
혹은 한줄기 유성처럼...

그 모든 것이 정녕 화려한
기(氣)와 기(技)의 촌각 속에서
한 조각 편운 같은 명예를 쫓아
부나비처럼 명멸하는
하무군상의 광대놀음에 불과하다 해도...

오늘도 고독한 무인들은 백포로 검날을 닦고
한 잔의 싸구려 화주로 타는 가슴을 달랜다

인간이 아니라 오직 한 자(者)
신(神)이라 불리기 위해
절대종사(絶代宗師)...
그 위대한 이름이 이글거리는
고봉의 정상을 오른다


3년만에 컴백하는 유저인데..
한 구석 파일에 이게 있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