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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천상비!][이벤트]천상비와 추억
서버 천상지비 캐릭터명 그랑존 2013-08-02 조회 695

처음에 대학 동기 형이 천상비라는 게임을 소개해 주면서..
이거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
당시 이 게임이 오픈베타때였구요.
그렇게 게임을 시작해서... 검객으로 시작을 했지요.

사슴과 능사 동네에서 15 추명 단무기 하나 주스면 비싸다고
어떻게 또 주서들어서 하루종일
그거 하나만 주서 먹어볼까 하고 열씸히 사슴만 집중적으로
노리며 사냥한 결과 득템!!! -15 단검!!
크... 당시에 제가 이거 득템하고 형에게 보여주었더니
형이 부러워 죽을려구 하더군요.

게임을 좀 하다 보니 저는 다른사람보다 15 단무기를 좀 잘 먹는편인지..
못먹는사람들도 많다던데.. 저는 못해도 몇일에 한개는 먹더군요.
그거에 맛들려 업은 다 내던지고 사슴만 종일 학살하고 다녔더랬지요. ㅎㅎㅎ

그러던것이... 어느날..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뒤에서 저를 때리더군요.
헉.. 맞아 죽었습니다. -_-...
아닛!! 저는 당시 매우 분노모드!! 복수를 해주겠다!! 하고
열씸히 추격을 감행하며... 두들기고 하다 결국 복수 성공!

그런데 제 케릭터가 혈객으로 변하더군요. ㅡ.ㅡ
당시 저는 혈객시스템에 대하여 무지했고...
그때 형이 저 보더니... 헐.. 야 빨리 도망가라.. 죽으면 큰일난다.
라고 하셔서 열씸히 사람 피해서 도망다닌다고.. 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어느 창든 유저분이 지나가다 혈객이라고 그냥 훅 쳤는데...
그분 고렙이었는지.. 저는 그냥 간단하게 나가떨어지고... 큭...
아... 15 추명 단무기랑... 사냥무기였던 15 추명 무기 한방에 떨구고...
충격으로.. 겜 접었죠. ㅋ

그러다.. 시간이 꽤나 지나서...
새로운 마음으로.. 그래.. 걍 저렙으로 앵벌이랑 약초만 모으자 하면서
죽자고 앵벌이랑 약초만.. 모으고... 솔직히.. 엄청나게 인내심이 필요했음...

그러면서 게임하다가 본케릭 하나를 선정해서.. 열씸히 키우는데...
어느날... 본케릭 금셋 입구.. 혈동에서 힘작을 하다가
묻지마 혈객이 설치길래... 에이 설마 죽겠나 하고 그냥 위협의도로
원무 한방 날렸는데 아니 웬걸.. 이런 !!!
걍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당시 혈객

바로 정신적 공황 상태 빠지면서.. 아닛! 이!! 이 상황은!!
바로... 어딘가로 살기위해 도주 하다가...
분명.. 같은 능공허도인데도(렉도 없었음) 확실하게 저보다 빨리
날아오는 비매너 몰상식 혈객 등장. 저를 노리고 광란의 추격을 해오는데..
점점 거리가 좁혀지자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다급히
천상비를 강제종료..

얼마나 그당시 죽을까봐 당황했는지.. 참....
그리구 접속을 못하구 있는데....
당시에 채널에서 친하게 지내던.. 아는 형들이 갑자기 저에게 전화가
와서.. 겜 접속 않하냐구.. 하시길래...
저는.. 상황을 설명드리며.. 탄식 및.. 좌절을 했었지요.
제 이야기를 다 듣고는.. 그 형들이..
야 걱정마라 우리가 꼭 널 무사하게 해주께.
다시 전화해서 접속 하라구 이야기 해줄테니까 전력으로 잘 숨어서
혈객을 풀고 나서 다시 보자.
라구.. 하셨던 형들..
크... 나름.. 정말 감동했었지요.

형들 덕분에 그리하여... 무사히.. 생존할 수 있었고..
마을로.. 무사귀환하여.. 다같이 모여.. 정말 감사합니다.
인사하며.. 감격해 하고 있었다가..
그중 형 한분이 자 이제 너는 우리 방파로 가입해라.
이러심! (사실.. 꽤 오래 저보고 가입하라는거 거절해왔었지요)

저는 이때는.. 도저히 거부할 수 없었지요.
그리고 그 순간..저는 이런 기분이 들더군요.
(그래.. 내가 천상비에 방파에 가입을.. 내가 가입하는 마지막 방파다. 오직 하나
내 방파다. 사람사는세상)

이렇게 가입을 하고 형들과 정말 즐거운일들이
함께 웃으며 전화도 하고 직접 뵈어 같이 밥도 먹고 극장도 놀러가고
시간이 많이 흘러 겜 거진 접으셨지만..
여전히 저와 전화로 연결되어 있는 형들.

그리고 그때부터 나와의 인연으로 연결된..
우리 방파의 동생 건달.

그 이외의 동생들과 비록 게임을 같이 접속했지만..
정말 자기 여친이 어쩌구 저쩌구
가족들 이야기라던지 직업도 이야기 하고
별에 별 이야기를 같이 다 나누며 함께 웃고
즐거웠던 시간들.

현재는 건달 동생 하나 남았구.. 다른 분들은
잠수나 접었거나 접해도 잠수지만
그래도 저와 연결된 끈은 이어져 있는 상황.

천상비가 있었기에 이런 소중한 시간들과 인연들을
만나게 되었지요.

비록 가끔 렉 사마와 버그때문에 분노하기도 하고
아이템 강화하다 깨지기도 하고.. 이벤트에 망해 보기도 하고
지나친 일본성향으로 흘러 가기에
나름 정말 분노도 많이 해보았지만

그래도 천상비가 있어 주어 사실 내심 좋아한답니다.
앞으로 천상비가 좀더 유저와 함께 진보하는 게임이 되었으면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미지는 우주에서 빛의 메아리 현상이 사진에 찍힌 것인데요.
유저들과 좀더 함께 소통하며 함께 빛나는 천상비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선택을 해 보았습니다.

이미지의 출처는 네이버 우주과학 뉴스에서 퍼왔습니다.